최근 팟캐스트를 통해 부업과 투자, 2가지 노선은 엄연히 다르다는 것을 들었다.
부업은 n 잡러이며 자영업에 속한다. 이는 self-employed이며 내가 나를 고용하는 형태를 뜻한다. 현재 일반 직장인들은 회사에 고용되어 있으며 그 대가로 월급을 받는 형태이다. n 잡러는 고용의 형태만 다를 뿐이며 나 자신이 돈을 버는 주체라는 점은 다를 바가 없다. 즉 돈이 돈을 버는 방식이 아닌 것이다.
부업과 투자, 현재 나에게 맞는 방향성은 무엇인가?
부업 = n 잡러 = 자영업 = 내가 일하지 않으면 수익이 생기지 않는다.
팟캐스트에서는 현재 내 소득에서 잉여 소득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면 부업을 통해 소득을 늘려야 하는 것이 맞다고 한다. 다만 잉여 소득이 발생하는 상황이라면 부업이 아닌 투자를 공부해야 하는 단계라고 말한다.
팟캐스트의 내용을 듣고 현재 내가 만들어 놓은 여러 가지 부업과 나의 목표에 대해 다시 점검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나의 최종 목표는 경제적 자유이다.
하지만 현재 n 잡러, 즉 부업을 통한 소득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과정에 있다.
여기서부터 현재 나의 행동과 목표가 서로 다른 노선에 있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잉여소득이 있다는 전제)
n 잡을 시작한 계기와 목표는 매우 단순했다.
3년 안에 월 천만 원 벌어서 퇴사한다. 이게 나의 단기적인 목표였다.
부가적인 관점은 회사는 나를 지켜주지 못하며, 회사라는 타이틀을 제외하더라도 내가 나를 지켜줄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었다. 즉 부업은 소득 증진과 함께 나를 보호해줄 수단이다. 온전히 내가 만든 콘텐츠로 인정받으며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은 마음 또한 크다.
돈이 돈을 벌게 만드는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건 단기간에 만들 수 없다. 또한 어떤 방식이든 초반에는 나의 시간과 노력을 갈아 넣어야 한다. 투자 공부를 한다고 해도 초반에는 공부와 임장 그리고 저축에 나의 시간과 노력을 갈아 넣어야 한다. 또한 부동산 투자를 위해 저축을 한다고 해도 목돈을 만들기까지 많은 시간이 든다.
바로 투자 공부를 시작함으로써 최종 목표를 향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내가 달성하고 싶은 단기 목표는 '퇴사'와 '내가 나를 지켜줄 수 있는 수단' 확보이다. 그렇기에 약간은 돌아갈 수 있는 길이지만 부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위에 말했듯이 나는 부업을 통해 소득을 증진시키고 단기 목표인 '퇴사'를 달성할 것이다. '퇴사'를 통해 만들어진 시간적 여유를 투자 공부에 쏟아부을 예정이다. 물론 퇴사하기 전 과정에서 기본적인 부동산/증권에 대한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시간 날 때마다 관심 갖기)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없기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현재 나에게는 부업이 집중을 해야 하는 타이밍인 것 같다.
팟캐스트를 통해 발생한 불안의 원인이 무엇인가 생각해 봤을 때 '조급함'이었던 것 같다. 최대한 빨리 '경제적 자유'에 달성하고 싶다. 최단기 간과 빠른 길로 가고 싶은데 부업은 같은 노선이 아니라는 말에 잠시 흔들렸던 것 같다.
분명 부업은 '경제적 자유'로 가는 지름길이 아닐 수 있다. 하지만 부업은 '경제적 자유'를 달성할 수 있는 수많은 길 중 나만의 성공 경험을 만들어내는 하나의 중간 단계라고 생각한다.
최종 결론
- 단기 목표인 '퇴사'를 위한 부업(n 잡러)은 옳은 방향성이다.
- 월 천만 원이라는 소득을 발생시킴으로써 나에게는 '퇴사'와 함께 시간적 여유도 발생할 것이다.
- 퇴사 후 발생한 이 시간적 여유를 통해 투자 공부를 진행함으로써 최종 목표인 '경제적 자유'에 다가간다
- 다만 퇴사 전까지는 부업에 전념하지만 경제 뉴스에 지속적인 관심을 둔다.
- 부동산/증권/경제 최신 트렌드 파악
- 주식의 경우 지속적으로 시장에 들어가 있음으로써 시장 분위기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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