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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잡힌 삶이란 거짓말이다_[도서리뷰] The one thing (원씽)

by sensibility teller 202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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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가지 거짓말

08. 일과 삶에 균형이 필요하다.

절대적인 균형이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 '균형 잡힌 상태'처럼 보이는 것은 그 차이가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미세할지 몰라도 사실 균형을 잡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는 과정에 불과하다.

균형 잡힌 삶이란 거짓말이다.

목적의식, 삶의 의미, 중요성, 이런 것들이야말로 성공적인 삶을 만드는 요소다. 그것들을 추구하다 보면 당연히 불균형한 삶을 살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한 가지 일에 시간을 쏟는다는 것은 자연히 다른 일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인다는 뜻이다. 그러니 균형은 불가능해질 수밖에 없다.... 중도적인 삶을 살아도 괜찮은 때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때도 있다. 언제 중도를 택하고 언제 극단을 달려야 할지 아는 것이 본질적으로 지혜로운 삶을 사는 방식이다. 탁월한 성과는 바로 이와 같은 시간과의 타협을 통해 이루어진다.... 균형을 추구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기적이 결코 중간 지점에서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기적은 바로 극단에서 일어난다.

 

삶에서 항상 균형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왔다. 균형을 잡아야 내면이 평화로울 것이고 내 삶이 충만해질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는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계속 우선순위를 매긴다. 우선순위를 매기는 그 순간 균형은 사라지기 마련이다. 우선순위를 매기는 행위 자체가 특정 영역에 많은 에너지를 쏟을 것이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저자는 아래와 같이 얘기한다. 우리는 '균형'이 아닌 '중심 잡기'를 하는 중이라고. 

 

'균형'이란 말 대신 '중심 잡기'라고 해보자. 

중요하지 않은 어떤 일들을 미완성인 채로 남기는 것은 탁월한 성과를 얻기 위해 반드시 치러야 할 대가와 같다. 
[직업적인 성공]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선택한 다음 그것을 성취하는데 필요한 모든 시간을 들여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다른 업무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관련해 극단적으로 균형을 깨뜨려야 한다. 다른 문제는 손을 쓸 수 없을 만큼 악화되지 않도록 가끔씩 중심을 잡아 주면 된다.
[개인적인 삶] 무엇보다도 '안다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알고, 가족과 친구를 알고, 자신이 실질적으로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아야 한다. '삶을 즐기고 싶다면' 이 중 하나도 놓쳐선 안된다.
짧게 가면 가장 중요한 모든 것들과 관계를 잃지 않으면서 그것들을 함께 움직여 나갈 수 있다. 길게 가면 우선순위가 떨어지는 다른 것들을 희생시키는 한이 있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다. 개인적인 삶에서는 버리고 가는 것이 없게 하고, 반대로 직업적인 삶에서는 그렇게 해야만 한다.

 

개인적인 삶에서는 사소한 부분이라도 꾸준히 신경 쓰고 인식해야 한다. 내 삶의 사소한 부분에 최소한의 관심이 없어지면 여파가 느껴진다고 한다. 예를 들면 깍지 못한 긴 손톱이라던가, 빨아야 하는데 빨지 못한 이불과 같은 부분일 것 같다. 다만 직업적인 성공에서는 극단적으로 시간과 에너지의 균형을 깨도 괜찮다. N잡을 하는 사람에게는 N잡이 개인적인 삶과 직업적인 성공 모두에 속하는 부분인 것 같다. 현재 N잡이 직업이 될 만큼 큰 영역을 차지하지 않고 있으니 개인적인 삶에 속해야 하는지 기적 즉 성공을 이루기 위해 극단으로 치닫아야 하는지 고민이 필요하다.

 

글을 작성하며 느낀 점은 내가 원하는 성공이 있으니 개인적인 삶에 속하는 N잡이라도 직업적인 성공 영역에 넣고 모든 에너지와 시간을 들여야 할 것 같다. 

 

무게를 맞추는 삶을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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