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공급망이 위기가 장기화되고 있다. 현재 세계 경제를 휘청이게 만드는 공급망에 대해 알아보습니다.
공급망, 공급사슬 개념
원재료를 획득하고, 이 원재료를 중간재나 최종재로 변환하고, 최종 제품을 고객에게 유통시키기 위한 조직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네트워크다. 공급사슬은 제품 및 서비스를 원천에서 소비에 이르도록 공급하기 위해 공급업체, 제조공장, 유통센터, 소매할인점, 고객을 연결한다.
- 상류(Upstream) 지역 : 공급업체와 그 공급업체의 공급업체가 있으며, 업체 간의 관계를 관리하기 위한 프로세스가 포함된다.
- 하류(Downstream) 지역 : 최종 고객에게 제품을 유통하고 전달하기 위해 조직과 프로세스로 구성된다.
공급망 관리, SCM(Supply chain Management) 개념
가장 기본적인 수준에서 SCM은 원자재 조달에서 마지막 단계인 제품 배송에 이르기까지 제품 또는 서비스와 관련된 상품, 데이터 및 재정의 흐름을 관리한다. 물류는 공급망의 한 구성 요소에 포함된다.
- 오늘날 디지털 기반 SCM 시스템에는 제품 및 서비스 제작, 주문 이행, 정보 추적의 모든 관련 당사자, 즉 공급자, 제조자, 도매업체, 운송 및 물류 공급 업체, 소매 업체를 위한 자재 처리와 소프트웨어가 포함된다.
- SCM은 글로벌 공급업체 관리 및 다국적 생산 프로세스와 같은 글로벌 무역 관련 활동으로 확장할 수도 있다.
팬데믹 이후 공급망 위기 장기화 원인
공급망 관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으로 꼽히는 요시 셰피 MIT 교수 인터뷰 발췌 (조선경제 WEEKLY BIZ)
“연방방준비제도(미국 중앙은행)는 서명 한 번으로 당장 수조 달러를 풀 수 있지만, 부품이나 완제품은 수천 마일 떨어진 지구 반대편에 있다”라고 지적했다. 급격한 유동성과 소비 수요 증가가 공급망 병목현상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뜻이다. 산업과 물류 조직이 재료 수십억 톤을 추출하고 처리/조립/운송하려면 가혹한 물리 법칙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 최근에는 특히 미국의 수요가 엄청나기 때문에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현재까지 이루어지고 있는 공급망 문제로 인해 각종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용을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리면서
- 자본주의 체제 최대 적이라 불리는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 함께 나타나는 현상) 우려까지 부채질하고 있다.
경기부양책이 채찍 효과를 일으켰다.
공급망 관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으로 꼽히는 요시 셰피 MIT 교수 인터뷰 발췌 (조선경제 WEEKLY BIZ)
만약 1조8000억달러 (약 2152조 8000억 원) 규모의 새로운 사회 인프라 투자법안(아메리칸 패밀리스 플랜)이 통과되면 상황은 더 나빠질 것이고 글로벌 공급망이 회복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더 길어질 것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가 경기 부양 자금, 실업 수단 등으로 팬데믹에 대응했다. 양적완화와 저금리로 유동성을 공급했다.
이러한 조치는 어려움을 겪는 가계는 부양해줬지만 동시에 도움이 필요하지 않은 다른 가계는 지출 감소와 소득 증가라는 보너스를 누혔다. 미국에서는 개인 저축률은 4배 증가했고 전 세계 소비자들은 팬데믹 이후 1년간 약 5조 4000억 달러를 초과 저축했다. 이렇게 쌓인 돈은 올해 들어 급격한 소비 증가로 이어졌다. 수요와 공급 사이에 발생한 불균형은 공급망 상류로 올라가면서 증폭된다
- 즉 ‘채찍 효과’가 발생한다.
- 채찍 효과 : 채찍 손잡이에 가한 작은 힘이 채찍 끝에선 커다란 충격으로 변함
- 수요 변화가 공급망을 타다 보면 어느새 지나치게 확대 또는 축소되면서 공급망 전체가 마비되는 걸 뜻한다.
리쇼어링은 진행될 것인가? (생산 가지 본국 회귀)
공급망 관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으로 꼽히는 요시 셰피 MIT 교수 인터뷰 발췌 (조선경제WEEKLY BIZ)
이미 수십 년간 설비 투자를 해온 중국은 이제 와 잃어버리기에는 너무나 중요한 시장이다. 여러 회사는 ‘중국+1’ 전략을 차세대 자본 투자 계획으로 언급한다. 중국 공급망은 놔두고 위험 분산을 위해 인근 아시아 국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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