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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하시는 분들이라면 연말에 기대하는 것이 있다고 한다. 바로 '산타랠리'!, 주린이에게는 낯선 용어인 '산타랠리'를 알아보았다.
왜 모두가 산타랠리를 기다리고 기다리는지 알아보자
산타랠리 : 1년 마지막 5 거래일과 1월의 첫 2 거래일을 의미한다.
산타랠리(Santa Claus Rally)는 성탄절 부근을 기점으로 하여 이듬해 초반까지 주가가 상승세를 타는 현상을 가리킨다.
연말이 되면서 보너스 증가로 인한 소비 지출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기업들의 이윤이 증대되는 것이 주된 이유이다.
<출처 : 위키백과>
그럼 올해, 2021년 산타랠리를 기대해도 좋을까?
[긍정 측면]
미국 시장의 경우 산타랠리를 기대해도 좋을만하다는 의견이 있다. 근거는 금융정보업체 LPL리서치와 팩트셋 조사에 따르면 1954년 이후 연초부터 11월 말까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가 20% 넘게 상승한 경우는 올해를 포함해 16번이 있었다. 올해는 11월 말까지 상승률 23.9%다.
이렇게 높은 상승률을 보인 해 중 4번을 제외하고 나머지 12번은 12월에도 S&P500 지수가 추가로 상승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이렇게 되면 주가지수에도 일종의 관성 효과가 나타나며 산타 랠리가 이어진다.
[부정적 측면]
- 미국 뉴욕 월가
- '증시가 단기 조정을 받은 뒤 또다시 거대한 거품이 형설 될 것' '거품이 꺼지면 투자자들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 경고
- '월가 최고의 애널리스트'로 지칭되는 배리 배니스터 스티펠 수석 주식 전략가 팀
-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이 팬데믹 이후 잘못된 통화 및 재정 정책을 펴왔다, 추가 거품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
- 투자 매체 마켓워치
- '연말 산타 랠리가 올 수 있겠지만, 내년 1분기 중엔 S&P500 지수가 4000대 초반까지 밀릴 수 있다, 내년 중반 이후부터 2023년까지 100년 이내 세 번째 거품이 발생할 것'
- 2023년 S&P500지수는 6750, 나스닥 지수는 대략 25,000에 도달할 것이라는 예측
그렇다면 국내 증시는?
대다수 증시 전문가들에게는 비관론이 우세했다. 20일에 진행한 연합뉴스의 긴급 설문 결과 NH투자증권, KB증권, 메리츠증권 등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올해 산타 랠리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 "지금은 산타 랠리라는 전통적인 계절적인 효과를 기대할 시기가 아니다, 변수는 신종 코로나 감염증 재확산과 내년 대통령 선거다"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
- "전 세계 공급망 병목현상과 국내외 기초여건(펀더멘털) 동력 약화, 코스피 실적 불안 등을 악재로 지목하며 올해 말 국내 증시의 산타 랠리 가능성은 희박하다" -정 센터장-
다만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산타 랠리가 유효하다고 말했다.
- "미국의 채무불이행 위험이 약화한 데다, 시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긴축 성향을 반영했다,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변수에 대한 시장 민감도는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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